원룸이라 홈시어터는 오버라서 고민 좀 하다가 괜찮은 가격으로 올라왔길래 L600을 낼름 물었습니다.
이런 류의 다채널 헤드폰은 처음 쓰는거라서 기대 많이 했는데... 미묘하네요.
음분리가 명확하지 않게 들립니다.
넷플릭스 영화로 테스트를 해봤는데 잘 모르겠더라고요.
게임으로는 좀 더 구분이 되는 것 같긴 하지만 여전히 미묘.
그래도 총질 게임 돌려보니 소리로 인한 공간감이 느껴진 기분이 든 듯...?
지원 코덱이 오래된 것들 뿐이라서 블루레이 영화 돌릴 때는 의미가 없는 듯 싶네요.
보통 DTS HD-Master인데 리시버에서 못 받아서 그런지 TV에서 오디오 선택할 때에 DTS가 활성화가 안 되며 PCM으로 자동 변환.
그래서 재생을 해도 DTS 램프에 불도 안 들어오지요.
상기했듯이 음 분리도 구분이 안 가는 상황이라 5,1인지, 2채널인지도 긴가민가;
넷플릭스도 정확하게는 DD5.1+라서 제대로 돌아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게임할 때에 지연이 꽤 있습니다.
TV에서 게임 모드 활성화하고 리듬 게임으로 테스트를 해봤는데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 듯.
스코어 연연하지 않고 적당히 플레이할거면 괜찮을지도...
DTS HD-Master가 들어갔다면 아주 좋은 수준이고 Dolby Atmos까지 들어갔다면 정가 이상으로도 충분히 괜찮았을 물건입니다.
아쉽긴 해도 쓸만한 제품인 것도 사실이니 잘 써야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