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아침에 일어나서 양치했더니 갑자기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사전 징조도 없던 상황이라 그냥 피곤해서 염증이라도 생긴건가- 하는 생각에 며칠 냅뒀는데 호전될 기미가 안 보여서
점심 시간에 회사 근처 치과 후딱 가봤습니다.
염증이 생긴 부위가 있었고 잇몸이 내려앉은-_- 부위가 있다고 하네요.
덤으로 충치도 있는데 한 군데는 약간 진전된 상태라서 인레이가 필요하다고 함.
진료비만 계산하고 나오면서 가격을 들었는데 잇몸 치료는 2군데라서 토탈 10만.
인레이는 35만....-_-
작년 말이었나, 아무튼 스케일링 받으러 갔던 치과에선 충치가 있긴 헌데 작으니까 양치 잘 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괜찮을거임- 이라고 해서
안심하고 양치질만 꾸준히 열심히 했는데 충치가 진전되서 인레이 상황까지 왔네유.
일단 집 근처 다른 병원 더 가보고 레진으로 막을 수 있는지 알아봐야겠습니다;
가격이 몇 배나 차이가 나니 쉽사리 한다고 얘기하기가 뭐하니...
으허허허헣...
역시 치아는 유전자빨이라는게 맞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