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수즈나 픽업 때의 거지같은 확률을 보고 이후로는 나름 기준인 40연 내에 안 나오면 미련을 버리자- 했는데…
일전에 일시적으로 때려치게 만들었던 수히나 복각으로 고민 좀 많이 했네요.
일단 무과금 80연까지 노 3성이라 천장까지 안 나올 가능성이 매우 커서 포기하자는 마음이긴 했는데
막상 마감 날짜가 다가오니 마음이 동하여 결국 10만 슥삭해서 나온 3성은 이즈미 하나.
빡쳐서 10만 더 슥삭하고 나온 건 온도카 하나.
딱 10연차 부족해서 1만 다시 슥삭.
결과적으론 21만 원 결제하고 3성 두 개(하나는 노쓸모)에 천장 찍었네요.
일섭 런칭부터 하면서 픽업 캐는 40연 이내에 안 나오면 천장! 이라고 자신있게 떠들고는 쳐박았으니 할 말은 없음.
20만이 흔적도 없이 5분 정도만에 증발한 현 상황이 그저 당황시러울 뿐.
이렇게 한 방에 크게 과금한 적도 처음이고…
아무튼 좋은 공부 했다고 생각하고 앞으론 이런 가챠 게임엔 월 결제 정도 빼곤 손대지 말아야겠네유.
지금은 현실을 받아들이고 수히나인가, 수오리인가로 고민 중.
원래는 성우 땜시 히나 원픽이긴 했는데 성능 면에선 수오리도 좋다고 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