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S, 리디 페이퍼4>
집에 책 둘 공간이 부족해지면서 전자책으로 슬슬 넘어가다가 종이책 안 산지 몇 년 되었네요.
그나마 있는 종이책도 전자책으로 대체하면서 처분하다보니 이제 남은 종이책은 한창 때의 1/10도 안 되네유.
내용만 중시하는 편이라 실물 종이책에 대한 집착이 없어서 전자책으로 넘어가는데 거부감이 전혀 없던게 참 다행이었습니다.
그 전까지 이사할 때 했던 고생을 생각하면....
크레마 카르타로 시작해서 현재는 크레마S.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은 편인데 화면 좀 작은거랑 노 방수, 배터리 소모가 좀 빠른 건 아쉬운 부분.
그래도 열린 서재가 단점을 다 씹어 먹으니...
킨들 페이퍼화이트 7세대는 블프로 싸게 사서 잘 쓰다가 느려진게 체감이 되서 작년에 11세대 들여왔습니다.
기기 완성도는 아주 그냥 압도적입니다.
외국어만 지원한다는 점을 빼면...
리디 페이퍼4는 최근에 있던 450권+@에 낚여서 슥삭.
물리 버튼에 대한 로망이 좀 있었는데 누르는데 은근히 힘이 들어가서 피로감이 좀 있는게 아쉬운 점.
크레마S에 비해 화면도 크고, 배터리도 좀 더 오래 가고 방수도 되는 부분은 좋기는 헌데 뭔가, 뭔가 좀 미묘한 느낌입니다.
현재는 전자책이 4,000권 좀 넘습니다.
1/5 정도는 읽었는데 일하면서 짬짬히 읽다보니 집중을 못 해서 속도가 안 나네유.
책을 직접 읽기 힘들 땐 오디오 북으로 듣기도 하는데 이건 이것대로 맛이 좋네요.
오디블하고 윌라 구독 중인데 윌라는 삼체 들으려고 준비만 3달 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