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에 계약했던 아반떼 하이브리드.
머지않아 페이스리프트 된다는 얘기를 듣고 22년 말에 페리되는 모델 공개되면 재계약 한다고 얘길 했습니다.
그리고 오는 5월 2일에 생산 들어간다고 금일 연락 받았네요.
그돈씨는 있기는 했는데 돈 보태주는거 아니면 의미없으니 그냥 무시.
차 커지는게 싫어서 경차에서 최대한 타협해서 준중형을 고른건데 돈 더 주고 더 큰 차를 타라는게 뭔 소린가 싶어요.
처음엔 차량 구매용으로 들었던 적금만 깨서 2/3 일시불, 나머지 할부로 갈 생각이었는데 이자가 형편없는 상황이라
마음 편하게 비상금 보태서 일시불로 가기로 했네요.
뭔 이자가 5%가 넘다보니 앉아서 삥뜯기는 기분이…
차를 교체하는 건 처음이라 어버버 하는 상황이긴 헌데 일단 기존의 레이를 처분할 준비부터 해야겠네요.
내가 사고친건 하나도 없는데 문콕 수차례, 돌빵 무수히, 회사 직원 집까지 태워다 줬더니 문 확 열다 찌그러트리고 등등 감가 요소가 우글우글.
수습이 가능한 부분은 주말에 컴파운드질을 해야겠고, 불가는… 그냥 까여야지유.
막상 목돈 나가게 되니까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비어있는 통장을 보면 더더욱 심란할 것 같으니 치킨이나 뜯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