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쓰던 초기 구형 모델을 아는 분께 줘버리고 제스퍼로 갈아탔습니다.
날도 슬슬 더워지는데다가 구형은 소음도 꽤 커져서 간당간당한 느낌이 강했거든요.
그리고 때맞춰서 G마켓의 무이자 할부 이벤트도 있어서 그냥 슥-
어제 물건 받고 보니까 생산일자가 무려 2010년 3월.
나온지 2달 정도 밖에 안 된 생생한 녀석이라 기분이 좋더군요.
세이브 파일 옮기고 라이센스 이전하고 게임들 몇개 카피도 해주다보니 시간이 훌쩍.
기기를 교체한 후에 좀 이상한 점은 최근 플레이한 게임 3개의 커버 아트가 게임 라이브러리에
나오던 걸로 기억하는데 교체한 후에는 그런게 안 나오고 지멋대로 막 나옴;
게임하는데는 지장이 없긴 하지만 기존 것과 완전히 동일하지 않다보니 그냥 신경쓰이네요.
그 외엔 아케이드 게임 다시 받는 도중에 크리스탈 디펜더즈가 사라진 걸 확인하고 고객센터에
연락을 해보니 제작사 사정으로-_-삭제되어서 환불해준다고 한 것 정도네요.
환불받은 800포인트로는 마그나카르타2 DLC나 사면 될 듯 싶음.
어차피 게임 자체는 옮겨놨기에 쓰다보면 알아서 기기 인증되서 살아나는 것 같으니 문제없고.
덤으로 PS3용 아가레스트 전기 제로, PSP용 강철의 연금술사 -약속의 날로-도 구입했네요.
아가레스트 전기는 전작도 다 안 했지만 어차피 살거라는 생각에 할부에 묶어서 주문했고
강철은 판스포2 하다가 다른데 눈 좀 돌릴겸 해서 구입한 것.
PSP는 프로젝트 디바2 나올 때 까지는 판스포2랑 강철로 연명할 수 있을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