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기 크랩에 이어서 스트레이트로 읽었습니다.
확실히 히타기 크랩보다 니시오 이신스러워졌고 좀 더 캐릭터 소설다워졌네요.
만담이 넘치는지라 흐름이 좀 굼뜨긴하지만 니시오 이신의 만담 코드가 잘 맞는 사람에겐 레알 재밌을 듯.
전 헛소리 시리즈부터 느꼈지만 생각보다 니시오 이신의 코드와는 잘 안 맞더군요.
그럼에도 헛소리 시리즈는 전권 다 샀고 아직 안 읽긴 했지만 리스카도 사고 있으니--;
그리고 이어서 본 애니메이션.
히타기 크랩보다 에피소드가 하나 늘어서 그런지 전개가 훨씬 부드럽네요.
막판이 좀 서둘러 끝나버린 듯 싶지만.
아무튼 히타기 크랩보다는 좋았습니다. 2배 정도.
그 외의 소감은 이렇게 움직임이 적으니 플래시 수준이라고 욕먹는 것도 대충 이해가 되는 정도.
연출 스타일이긴 하지만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었으니.
상황만 되면 주말까지 해서 스루가 몽키도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