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정보 공개되었을 때부터 진짜 기대하던 타이틀이었는데 1200포인트는 역시나
부담스러운 감이 없잖아 있어서 할인을 기다렸었는데 1차 할인 때 일이 있어서
360을 못 켜는 바람에 날렸고...
어제 2차 할인 기간에 걸려서 600포인트로 결제했습니다.
그리고는 플레이 하고 있는데...
이건 뭐, 시종일관 시간차 퍼즐 투성이네요.
개인적으로 퍼즐류 게임 자체를 크게 좋아하진 않지만 좀 여유있게 생각할 수 있는 게임은
시간이 날 때마다 종종 플레이하곤 합니다.
그리고 제일 싫어하는 것이 바로 타이밍과 순발력을 요하는 시간차 퍼즐이 많은 게임.
스포츠 게임도 싫어하는 편이라 200개가 넘는 타이틀 중에서 하나도 없을 정도인데
시간차 퍼즐 게임은 게임계의 악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그보다 싫어하는 편인데 딱 걸렸네요;
아무튼 초반엔 좀 여유있는 퍼즐들이 나오다가 뒤로 갈수록 전부 다 순발력이나 타이밍을
필요로 하는 퍼즐들 뿐이라서 재밌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들고 단순히 스트레스만 유발되고...
덕분에 플레이 타임은 3-4시간이 지났음에도 엔딩 부근도 못 온 듯.
돈 주고 산거니 안 할 수는 없고 스트레스 최소한 안 받으려고 몇 번 시도하고 막히면
바로 공략 영상 보고 플레이 중입니다.
재미도 감동도 없고 언넝 엔딩 보고 달성 가능한 도전과제 몇 개만 찍고는 끝내야 할 듯.
원랜 200점 목표였지만 5번 이내로 죽고 클리어는 몸과 뇌를 재구성해서 다시 태어나지
않는 한 불가능한 얘기라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