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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Station] 최근의 게임 라이프. (0) 2011/10/06 PM 01:22
1.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쥬드편 엔딩.
애시당초 목소리부터가 제 기준에선 심각하게 가증스럽던 쥬드 놈의 스토리를 후딱 끝내버릴 심산으로
먼저 진행했고 후딱 클리어했네요.
엔딩 보고 났더니 쥬드가 전보다 3억배 정도는 더 싫어졌음.
목소리, 행동, 생각하는 것, 그냥 모든 것이 짜증의 집결체인 수준이라서 뭐라 답이 안 나오네요.
2회차로 미라 스토리 진행을 하려고 하긴 하는데 쥬드 때문에 손이 잘 안 갑니다.
아마 현세대 JRPG 주인공 중에선 스타오션4의 찌질 대명사 엣지와 함께 투 톱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게임 자체의 완성도도 15주년 운운하면서 떠들어댔던 것에 비하면 허술하기 이를 데 없어서...

2. 진 삼국무쌍6 맹장전 플레이 시작.
추가 캐릭터가 3명 밖에 없다고 해서 되게 아쉬웠는데 막상 게임 접하고 보니까 진짜 아쉽네요--;
추가된 모드라고 하는 챌린지는 별 의미도 없고 그나마 레전드 모드인데 게시판 글을 보니 이것도 파고들 요소가
생각보다 없는 것 같아서 돈 값을 하긴 하려나- 라는 생각부터 드네요.
애시당초 지금의 맹장전이 기본 진삼6의 모습이었어야 정상인데... 라는 생각만 계속 드네요.

3. 기어스 오브 워 3 엔딩.
예약 구입 후 2-3일 내에 엔딩을 어려움 모드로 봤습니다.
이야기가 전체적으로 타이트하게 진행이 되는 편이라서 길다는 느낌을 별로 못 받았네요.
멀티 플레이는 실력이 엉망이라 저절로 안 하게 되었고.
아마 나중에라도 매우 어려움 모드로 협력 플레이나 한번 돌지 않을까- 싶습니다.

4. 벌레공주님 후타리 오랫만에 플레이.
아마도 근 6개월 정도 만에 제대로 플레이하는게 아닌가 생각되는데 정말 엉망이네요;
스테이지 3에서 장렬하게 폭사.
심각할 땐 스테이지 1에서 사망...
하루에 30분 정도라도 시간 내서 지속적으로 플레이를 해줘야 할 것 같네요.
물론 에스프가루다2나 데스스마일즈나 도돈파치 대부활이나 아카이 카타나 진 등등 전부...-_-;


이 외에는 11월 발매인 Project DIVA 미쿠 extend 예약을 곧 할 예정이고 올해 발매 예정인 모 게임도 하나 예약.
포르자4만 예약하면 올해 기본적으로 예정했던 게임은 다 구입하게 되는지라 주변 펌프질만 버티면 승리일 듯.
PSN/XBLA로는 스페이스 채널5라던지 크라이시스라던지 몇개 구입할 것 같은데 급한 건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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