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업데이트 하려고 잠시 컴을 켜보니 백업 안 하면 앱들 다 지워진다고 하네...
그래서 200여 가지의 기능이 추가된, 아이폰4를 쓰는 사람은 4S를 쓰는 기분이 날 정도라고
업데이트 한 사람들이 자랑하고 있는 위대한 iOS 5.0는 안 쓰기로 했음.
동기화 시스템을 매우, 굉장히 혐오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아이튠즈를 설치한 것은
단지 운동할 때에 듣기 위한 음악을 넣기 위해, 그것도 수동 관리용으로 쓰기 위한 것이거덩요.
당연히 앱들은 단 한 개도 동기화하지 않았음.
보니까 배터리 소모도 극심하다고 하는데 3GS 쓰는 입장에선 안 그래도 조루를 더 조루로
만들기엔 왠지 서럽기도 하고...--;
아무튼 잡스의 유작이 된 iOS 5.0을 업데이트 할 예정은 완전히 사라졌네요.
언넝 윈도우폰7이나 나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