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올 줄 알았는데 오늘 도착.
역시나 발빠른 EMS서비스에 다시 한 번 감동.
아무튼 1시간 정도 플레이 해봤는데...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부분인 던전 RPG파트는 영 심심합니다.
위저드리 할 때에 들던 그런 두근두근함이 전혀 안 생기네요.
전투 연출이 되게 심심한 것도 한 몫을 합니다.
덤으로 말 많던 난이도는 아직은 잘 모르겄는데 두번째 마녀와의 전투에서
두 대 맞고 죽어서 게임 오버 보긴 했습니다.--;
뒤로 가면 더 어려워질 것 같긴 하더군요.
어드벤쳐 파트는 흔한 스타일인데 큐 버튼인가 뭔가 집어넣어서 더 귀찮고
번거롭게 만들어 놓은 것 같네요.
이벤트 CG라고 들어가는 건 다 애니메이션 캡쳐-_-한 것을 쓰고 있고.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대로 죽었기에 아예 처음부터 다시 시작을 해봤는데 스킵 안 됨........--;
으쨌거나 캐릭터 게임에 너무 큰 걸 기대하는게 아니라는 걸 새삼 배웠습니다.
마마마 팬이면 모를까, 그게 아니면 굳이 비싼 돈 들여서 안 사도 될 듯.
기래도 사긴 했으니 한동안 요것만 붙잡고 살아야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