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재팬 검색 중에 문득 생각나서 닌자 가이덴3 소감글을 보러 갔는데 360 통상판에 달랑 하나 올라왔네요.
내용이 괜찮은 것 같아서 얼렁뚱땅 번역해서 올려봅니다.
이 사람은 별 5개 만점에서 3개를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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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까지는 '베고 있다'는 느낌이 전해져 오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만,
이번 작품은 '어째 멋대로 움직이고 있네-' 라는 느낌으로, 서걱서걱 벱니다.
적의 내구성이 꽤 높게 설정이 되어 있는지 몇번이고 몇번이고 서걱서걱- 해서 겨우 졸개를 쓰러트렸습니다...
손가락이 꽤 지칩니다.
2로부터 꽤 지났기 때문에, 이타가키 씨가 빠져서 그런건지, 추억 보정도 있어서 그런진 모르겠으나
보기에는 '닌자 가이덴'이지만 플레이 해보면 꽤 다른 인상입니다.
상쾌함이 없어지고, QTE도 쓸데없는 곳들에 배치되어 있는 느낌이 듭니다...
LT/RT를 교대로 눌러서 벽을 오른다던가, 조작적으로는 잘 와닫지만 그게 재밌냐고 물어본다면 별개입니다.
1과 2는 어렵긴 했지만 '게임으로서 재미있다' 라고 생각되도록 만들어져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의 뒷부분이 궁금해지도록 단편적인 느낌으로 전개되고 있긴 하지만,
'뒷 이야기가 궁금하다' 라기는 커녕, 게임 본편에서 지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알아먹기 힘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1이나 2에서 있었던 '어렵지만 부조리하지 않고, 제대로 파악만 한다면 실력이 좋아진다'
그런 작품과는 동떨어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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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반판 사려고 느긋하게 확인해봤는데 피규어 포함 한정판 밖에 없네요--;
한정판 사서 소프트랑 DOA 코드만 빼고 팔아도 되긴 하겠지만 팔린다는 보장도 없으니.
지금 상황으로 봐선 걍 4월에나 느긋하게 구입하는게 속 편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