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분노의 글을 쓴 후에 몇 시간 지나서 폭풍 배달왔네요.
역시 속도하면 EMS.
으쨌거나 게임은 뭐, 고만고만합니다.
굳이 무리해서 일판을 살만한 가치는 없는 것 같긴 하지만 인피닛 언디스커버리라던지 트러스티 벨이라던지 N3같은
국내 정발된 게임들도 일판을 샀던 적이 있는 걸 생각하면.....
복장과 업그레이드, 아이템 등등을 구매하기 위한 돈 노가다 외엔 파고들 요소가 없어 보이는게 문제네요.
클리어 후에 난이도를 올리면 구성이 좀 달라진다고 하니까 새로운 재미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 하고 있는
걸로 봐서는 구성이 변한다고 해도 엄청나게 재밌어질 것 같지는 않음.
덤으로 플레이어의 행동을 강제하는 미니 게임스러운 구성이 많은 것도 좀 귀찮고요.
병맛 넘치는 구성과 캐릭터성만 보면 비슷한 류의 게임 중에선 탑 수준이긴 하지만 그게 전부인 것 같네요.
역시나 현세대 기기의 액션 게임 마스터피스는 닌자 가이덴 2인 듯.
이게 대충 정리가 될 때가 되면 로보틱스 노츠가 발매될테니 바로 넘어가면 될 것 같습니다.
로보틱스랑 같이 po덤핑were된 인스턴트 브레인도 살 예정이니 7월은 글자만 줄창 읽어대겠네유.
좀 하다보면 줌인 나오는 순간 다음 공격할 곳을 찰나에 몰색하는 센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