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데이즈는 계정 때문에 일판을 사서 플레이를 했음에도 가격 대비 만족도는 낮은 편이네요.
게임 자체는 재미있는 편이지만 너무 짧은게 진짜 큰 흠.
챌린지 미션들이 있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것이지, 메인이 너무 짧아서 흥이 나려다가 식어버리네요.
메이드 팩까지 결제를 하긴 했지만 이 것도 크게 재밌다는 느낌은 안 들고 DLC의 핵심적인 스토리? 부분도
챌린지 미션 느낌이 강해서 재미보단 짜증을 유발...
덤으로 기껏 성우 기용해놓고 외계어 타령하고 있는 것도 짜증 요소 중 하나고.
이제와서 생각을 해보면 그냥 계정 생각 말고 정발판 사고 DLC 결제를 안 하는게 훨 나았을 것 같네요.
2편이 나올 때 세이브 파일 연계와 같은 얘기가 없다면 기냥 속 편하게 정발판 사는게 속 편하려니...
내일은 프로젝트 디바f 사러 갑니다.
원래는 다음 달에 페르소나4G랑 블레이 블루CS랑 같이 살 예정이긴 했는데 오늘 체험판 해보니 뽐뿌가 급하게
오는 바람에 며칠을 못 참고 급한 대로 프로젝트 디바만 먼저 결제를 해버렸네요.
다음 달에 저 두 타이틀 사는 건 변함이 없고 9월 말에 지구방위군3 포터블 결제하고 10월? 쯤 여유를 봐서
이스 셀세타의 수해까지 사면 올해는 VITA 타이틀 살 건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스포츠 게임을 제외하면 크게 취향을 타지 않는 편인데도 VITA는 솔직히 할 타이틀이 꽤 적은 편이네요.
기기 나오고 5개월이 넘었는데도 하고픈 게임이 5개가 안 되고 올해 전체를 봐도 10개가 안 되니;
그나마도 3개(블레이 블루CS, 지구방위군3P, 페르소나4G)는 추가 요소가 있다고 해도 이식 타이틀이고...
TGS에서 정보 좀 팍팍 공개해줬으면 좋겄습니다, 특히 오리지널 게임과 서양 게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