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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아수라의 분뇨 클리어. (4) 2012/12/09 PM 07:44
요즘은 새 게임을 사기보단 기존에 사놓고 엔딩 안 봤던 게임 클리어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엔 니노쿠니, 요번엔 아수라의 분노를 클리어했네요.
뭣보다 플레이 타임이 짧은 게임이고 2회차를 할 생각이 없었던지라 3~4일 정도만에 끝난 듯.

예전에 이 게임의 정보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는 진짜, 음청나게 기대했었습니다.
정작 나온 건 기대보다는 한참 못 미치지만 그래도 연출이나 음악은 전반적으로 좋았던지라 플레이 하는 동안은
재밌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으니 그나마 다행.
대부분의 일반 전투는 버스트를 터트리기 위한 준비 과정일 뿐이고 버스트 터진 후에는 QTE~의 반복이라서
2회차를 바로 할 정도로 흥미가 나는 구성이 아니었던 것이 제일 거시기했었네요.
진 엔딩이 그따구로 끝난지라 4장의 DLC를 살까- 도 생각을 하긴 했지만 최근에 MSP의 가격이 오른게 생각나서
바로 포기했고 나중에 플레이 영상이나 찾아볼 생각입니다.

저한테 이 게임에서 제일 인상에 남았던 건 음악이었는데 분위기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깔끔했습니다.
비디오 게임에서 게임 플레이에 집중한 나머지 이벤트 씬의 연출이 좀 빈약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요 게임은
포인트 자체가 연출에 주력을 하다보니 패드에서 손 놓고 이벤트 보는 것 좋아하다보니 그 부분도 좋았고요.
아쉬운 점이라면 텍스쳐 해상도가 낮아서 조금만 줌 인 들어가도 저해상도가 팍팍 눈에 띄는 것이었는데 안 그래도
연출 때문에 클로즈업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티가 나서 영...-_-

도전과제는 목표로 했던 500점을 딱 맞게 찍긴 했는데 하드 모드로 한 번 더 클리어하면 90점 추가되고 랭크 올리기
작업을 좀 해주다보면 누적 과제도 따져서 7~800점대는 무난하게 갈 것 같은데 게임의 구성이 저러다보니
다시 할 생각이 들지는 않네유.
요런 스토리 중시형+플레이 타임 짧은 게임은 냅두면 언젠간 또 하게 될테니 그 때 하드 모드로 클리어하면~


으쨌건 아수라의 분노는 클리어 했고 바로 이어서 로보틱스 노츠 플레이 중입니다.
예약을 한지라 제일 비쌀 때 산 셈인데 묘하게 손이 안 가서 지금까지 모셔두다가 애니메이션이 줄줄이 나오는 상황에
위기감을 가지고 플레이 시작했네요.
1장 중반 정도 했는데 주인공 녀석이 카오스 헤드나 슈타게처럼 대놓고 독특한 타입이 아니고 자기 외의 상황에
밑도 끝도 없이 시니컬하기만 한, 재미없는 녀석이라서 영 흥이 안 나는게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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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T군    친구신청

분뇨요?

아수라의 똥오줌 ㅋㅋ

파란반지    친구신청

DLC 다 안사셨다면 클리어가 아니조

Classic Bicycle    친구신청

GBT군// 맞게 쓰셨는데요. '분뇨'

끼야하아!    친구신청

GBT군 // 오타를 가장한 진심입니다.

파란반지 // 살까- 했는데 본문에도 적었듯이 최근 포인트 가격이 올라서...-_-;

Classic Bicycle // 진심을 담은 한 단어입니다요.
게임이야 그리 나쁘지는 않았지만 DLC 정책 생각하면 분뇨라고 해도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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