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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로보틱스 노츠 클리어. (2) 2012/12/21 AM 06:04
맨 처음 게임 구동 직후에 뜨는 도전과제 달성 일자를 보니까 2012년 7월 7일이더군요.
아무튼 그 무렵에 구입한 게임을 이제서야 클리어했습니다.
예전에 카오스 헤드나 슈타인즈 게이트는 물건 받은 후 공략 뜨면 바로 플레이 시작했는데 이건 공략이 뜨고도 한참동안
하고픈 생각이 들지 않아서 방치하고 있다가 '있는 게임 처리하기' 라는 나 홀로 캠페인을 벌이면서 그 일환으로
스트레이트 플레이를 해서 겨우 완료.
애니메이션이 10화 정도 나왔다는 것도 원인 중 하나.

세간에서는 슈타인즈 게이트보다 못 하다는 얘기가 은근히 있었는데 엔딩 보고 났더니 왜 그런지 이해가 되긴 하네요.
전체적으로 진행되는 스타일이 '권선징악'을 모토로 내세우는 열혈 로봇 애니메이션과 유사하다보니 그런 걸
보지 않는 유저들에게는 확실히 먹히지 않을 것 같이 보였거덩요.
특히나 마지막 챕터의 전개는 완전히 로봇 애니메이션의 후반부 진행을 보는 것 같아서 특히나...
그래도 이 시나리오 라이터의 특기는 미스터리 요소를 하나씩 풀어놓으면서 적절히 분위기 잡고 끌어가는 힘이라고
생각하다보니 그런 면에서의 완성도는 여전히 좋은 편.
아쉬운 부분이라면 카오스 헤드나 슈타게에선 그다지 많지 않았던 어떠한 상황이나 용어, 지식에 대한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이 많아졌다는 것.
요건 단적으로 6개나 봐야하는 키미지마 레포트에서 정점을 찍는데 한자도 많은 편이라 읽으면서도 음청 귀찮았네요.
덤으로 주인공이 2개의 전작들에 비해서 매력이 한참 떨어졌다는 것도 좀 아쉬웠던 부분.

기래도 하는 동안은 재미있었으니 문제 없고 제일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는 코우지로 프라우.
카오스 헤드의 타쿠미나 슈타게의 다루와는 다르게 성별이 여자다보니 대사에선 BL풍 분위기가 풀풀 풍기는데
현실에선 데레데레라서 그 갭과 대사가 되게 재밌었음.


이 다음에 할 게임은 PS3의 아마도 트리니티 유니버스.
원래 PSN이 열리면 무료 컨텐츠 적절히 받아서 무겐 소울즈를 시작할 생각이었지만 여전히 안 열리니...
그 외엔 터치, 하자! 를 하려고 했지만 즐겨찾기 해놓은 공략 사이트가 며칠간 사이트 점검 들어가는 바람에...--;
일단은 플래티넘까지 얼마 안 남은 삼국무쌍6 맹장전 끝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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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amic    친구신청

저는 엄청 기대해서 한정판 질러서 바로 엔딩 봤는데, 진짜 캐릭터들의 매력이 너무 떨어집니다. 나에한테 올킬당하고, 슈타게에서 루카코 하나만 와도 무쌍찍을 수 있을 정도로 정이 가는 캐릭이 없네요. 특히 남주 여주는 정말 구타충동이 느껴질 정도임...아주 나쁘진 않았지만 역시 좀 아쉬움이 많은 작품이었음...3월에 나올 슈타게 신작 대비해서 총알이나 모아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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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amic // 후히히의 타쿠미나 엘 프사이 콩가리-_-의 린타로만 생각해도 진짜 이게 뭐여- 싶을 정도로 형편없이 재미없는 타입의 주인공...
히로인인 아키호는 그나마 이런 류의 게임에선 좀 보기 힘든 열혈-_-타입인지라 그나마 심심하진 않았기에 다행이고 증말 나에랑 프라우 없었으면 어찌 되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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