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틱스 노츠 끝낸 후에 트리니티 유니버스를 플레이할 생각이었지만 플레이 타임이 되게 길어질 것 같고
캐릭터 모델링이 너무 마음에 안 들어서 집중이 안 되는 이상한 사태가 벌어져서 포기하고 용과 같이 HD판으로 전환.
자잘하게 서브 스토리 즐길 생각은 없었기에 이지 모드로 스무스하게 플레이해서 15시간 정도만에 엔딩 봤습니다.
전반적으로 스토리 완성도는 무난하게 잘 나온 편이라 좋았지만 키류 카즈마가 너무 착하고 먼치킨스럽게
묘사되는 것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마지마가 주인공이었으면 2배 정도는 재밌게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캐릭터를 잘 잡은지라 등장 인물들 사이의 대립 구도가 어설프지 않게 묘사된 건 좋은 점.
영화스러운 연출 들어간 이벤트 장면이 많았던 것도 좋았고...
마음에 안 들었던 점들의 거의 모든 부분이 시점 관련해서 유발되는 문제라서 따로 언급하긴 귀찮네요.
이 게임이 발매되었던 시기랑 PS2라는 기기를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 이해는 가지만 영...
이 외엔 시비거는 불량배들이 너무 많아서 마을 돌아다니는게 귀찮을 정도...
2편을 바로 시작하긴 했는데 관서 지방이 추가되었다고 해도 기본이 되는 무대가 전작과 거의 변화가 없이 동일해서
의욕이 순식간에 식어버리는 바람에 손놓고 뱅퀴시 3회차 플레이 중입니다.
안 그래도 하드 난이도로 클리어하는 도전과제가 남아있던지라 겸사겸사 하는 중인데 역시나 명불허전.
뱅퀴시야말로 일본 슈터 장르의 미래를 보여주는 게임인데 후속편이 안 나오니 아주 그냥...-_ㅠ
덤으로 메리 크리스마스~♡
이번에5나오고 3를첨부터해서 오늘새벽에클리어했는데
서브스토리 할수있는건 다해시가면서하니 오래걸리더군요
근데 확실히 서브스토리를하니깐 보스전에서 전투가 한결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