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화 된다길래 겸사겸사 예전에 삭제했던 한게임 아이디 다시 만들고 게임 시작.
그런데 알고보니 네이버 아이디로도 된다는게 함정...
으쨌거나 아청법에 정면으로 도전하기 위해서 엘린-정령사로 시작해서 튜토리얼 부분 조금 진행을 해보니
기본 공격이 조준을 해서 해야하는 방식이라서 패드로 플레이하는 입장에선 좀 불편하길래 바로 삭제.
그리고는 기냥 마음 편하게 검투사 골라서 플레이 시작했습니다.
술렁술렁 해보니 예전에 오픈 베타 시절에 키보드로 잠시 해봤을 때와는 천지차이네요.
역시 논 타겟팅 게임은 패드로 하는게 제 맛인 듯 합니다.
그나저나 그래픽 카드가 머나먼 옛날의 HD3870이라서 그런지 옵션을 적절히 타협을 봐도 30fps 수준이네요.
30fps가 넘쳐나는 콘솔 게임이 적응이 되서 그런지 별 문제 없이 플레이가 잘 되는 건 나름 이점이긴 합니다.
가시 거리가 짧은 것도 역시 콘솔 게임에 적응이 되서 별 문제가 없고...-_-;
콘솔 액션 게임을 주구장창 플레이를 했던 덕분인지 적들 패턴 파악만 끝나면 적절한 회피를 통해서 피해 없이
잡는 것도 가능허긴 헌데 초반이라서 그런지 기냥 맞으면서 패는게 더 빨리 끝나더구먼유.
테라 홈피 게시판 좀 보니까 특정 던전에 진입을 위한 파티 플레이 시엔 레벨이 얼마네 뭐네~ 하면서 까탈스럽게
조건을 따지는 걸 보니 별 일 없다면 그런 류의 던전에는 거의 안 들어갈 것 같습니다.
효율성있게 클리어하기 위한 조건이라는 건 알겠지만 느무 까칠하게 나오는게 문제라서리.
초반엔 파티플 안 해도 무난하게 플레이 할 수 있으니 문제 없기도 하고...
으차피 드래곤 네스트나 망영전처럼 그렇게 자주 할 것 같지도 않으니 느긋한 마음으로 플레이 해야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