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글에서 언급했던 아룬의 영광 서버에 있는 검투사는 거의 버린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샤라의 축복에서 지인이 시작을 한터라 이쪽을 서브로 잡고 할 생각이었는데 거기서 만든 창기사가 의외로 재밌어서
그냥 쭉- 잡다보니 메인이었던 검투사 캐릭터의 렙을 훌쩍 넘어서버렸네요.
그래서 메인이 변경된 셈...
PS3 패드를 물려서 플레이를 하는데 키보드로 게임을 할 때보다 몇십배는 재밌어진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이게 움직이는 방향이 딱 8방향 밖에 안 되는지라 안 그래도 좁은 창기사의 공격 범위가 엉망진창이
되는 경향이 좀 있는게 문제인데 작고 우글대는 적들 잡을 때 빼곤 딱히 문제는 안 되길래...
그리고 단축키 지정해놓은 걸 스스로 까먹어서 스킬 써야되는데 회복약을 꿀꺽대는 상황이 종종 있는 것도...
그 외엔 전반적인 컨트롤 자체가 되게 수월한 편이라서 잘 하고 있습니다.
바실리스크 솔플로 잡고 기고만장해져서 비밀기지도 솔플로 들어갔다가 필드 졸개들과는 차원이 다른 체력과
공격력 때문에 깜짝 놀라서 10여 마리 처리하고는 기냥 도망나왔네요;
갓 태어난 쿠마스는 한 번 도전해봤는데 방어 눌렀는데도 안 눌렸는지 연타 먹고 저승 구경할 뻔 해서 일단 도망.
패턴 자체가 큼지막한지라 다시 도전하면 별 문제 없이 클리어 할 것 같고...
진행되는 상황을 보니 솔플로도 어지간한 퀘스트는 다 클리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렵다- 싶은 곳은 재껴놨다가 레벨 오르면 다시 도전해도 될테고.
요 며칠 사이에 느무 열심히 달린지라 조금 쉬엄쉬엄 해야겠네요.
컨트롤러 설정창이 뜨던걸로 기억합니다 :)
거기서 편하게 설정해서 사용하세요
아마 스킬 사용 방향도 설정할 수 있고 세세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걸로 알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