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잘하게 써봤자 별 의미도 없을 것 같아서 한 줄로 정리하자면...
'수많은 영화를 봤지만 너무 좋아서 가슴이 두근거린 적은 이번이 처음'
기대치가 100이었는데 영화를 보고 난 후의 만족도가 2000쯤 된 듯 합니다.
지금껏 본 영화 중에서 '평가한다' 라는 행위가 의미가 없다고 느껴진 영화는 증말 오랫만이네요.
사실 좀 냉정히 본다면 길예르모 감독 답지 않게 부실한-_-면이 많았던 것 같지만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저한테는 이건 그냥 퍼시픽 림이거덩요.
엘보우 로켓에서 지렸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