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3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아무튼 아이폰 3GS를 한참 쓰고 있었는데 최근 들어서 배터리가
광속으로 나가기도 하고 간혹 앱이 제대로 실행도 안 되는 일이 빈번해서 어떻게 해야하나 한참 고민을 하다가
어제 뭘 생각했는지 갑자기 바꿔야겠다! 라는 마음을 먹고 오늘 넥서스5로 기기변경했습니다.
스크인데 착한 기변 대상자이지만 넥서스5가 지원 대상이 아니라서 정가 수준으로 구매를 했네요--;
그래도 여타 비슷한 계열 폰에 비해서는 압도적으로 싼 가격이고 요금제 선택도 자유였으니...
기존에도 안드로이드 폰으로 갤럭시탭을 쓰고 있었는데 그거랑은 묘하게 다른 부분이 많아서 자잘한 부분에선
여전히 헤매고 있기는 헌데 기존에 쓰던 폰들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빠르다보니 아주 좋네유.
2-3년 정도는 별 걱정없이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액정 보호 필름하고 케이스가 문제인데 구매처에서 준다고는 했지만 물량이 없어서 다음 주나 되어야 받을 수 있다기에
기냥 미리 사는게 좋을 것 같아서 필름은 일단 주문했는데 케이스는 으째야할지...
화이트를 구매한 것도 있고 후면 재질이 뭔가 쉽게 지저분해질 느낌이라서 케이스 없이 쓰긴 좀 애매해서리...
만원도 안 하니 걍 사는게 마음 편할 것 같긴 허다만--;
아무튼 노예 탈출하고 1년 반만에 다시금 약정의 노예로 복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