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360의 마켓 플레이스에선 심심찮게 주문형 게임들 할인을 하는지라 하드 용량이 남아나질 않네요.
온리 패키지 라이프를 살아온지라 120GB면 충분하려니- 했었는데 가격 차이가 꽤 나게 할인을 해주다보니
안 사고 버틸 수가 없어서 하나 둘 사기 시작해서 어느 새 6-7개 정도가 되었네요.
현재 비어있는 용량은 6GB 정도--;
하드 카피한 게임들을 다 지워도 30G 근처도 못 감...
오늘 구입한 건 메탈 기어 라이징인데 사실 메탈 기어 솔리드는 4를 3~4챕터까지만 해보고 때려친게 전부 다인지라
캐릭터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이 기냥 주어지는 스토리만 보면서 서걱서걱 플레이를 하고 있네요.
시노기 중심으로 플레이를 하게 되면 눈이 뻘개지는 적 타이밍 보고 저스트 발동만 노리게 되니
뭔가 닌자 가이덴3 RE에서 단골 발동 타이밍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하야부사 생각 나기도 하더군요.
물론 라이징은 게임 풀어가는 방식이 훨씬 더 다양하다보니 닌자 가이덴3과는 비교도 안 되게 낫긴 하죠.
그나저나 RE 사놓고 엔딩도 못 봤네...
문제라면 카메라 워크인데 진짜 거지같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헷갈립니다.
락온 없었으면 노 대미지 클리어는 불가능하겠더군요--;
...사실 락 온 모르고 챕터 1을 깼는데 그 땐 진짜 아오- 소리가 절로 나왔음.
으쨌거나 이래저래 주문형 게임이 주구장창 늘어만 가는데 이제와서 하드 새로 사긴 뭐하니 제스퍼가 죽기 전에
250G 정도 달고 있는 S로 하나 더 구입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로울 듯 싶네유.
PS3도 참치 쓰고 있는데 이 녀석도 언제 죽을지 모르고...-_-
끼야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