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50분에 시작하는 심야 영화로 모뉴먼츠 맨을 보러 갔는데 20분 정도 먼저 극장에 도착해보니 기다리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더군요.
이 영화가 이리 인기가 없을 리가 없는데... 하면서 시간이 될 때까지 책을 보고 있는데 영화 시작 10분 전인데도
전광판에 안내가 안 나오기에 이상하다 싶어서 티켓을 확인해보니 11시 20분 시작...
어째저째 입장은 하긴 했는데 앞 부분 20여분을 날린지라 시종일관 짜증짜증.
게다가 개념없는 놈들이 시끄럽게 들락날락 거리지 않나, 떠들지 않나... 아주 그냥 짜증의 결정체였네요.
시간 착각한 건 내 실수니 그렇다고 쳐도 저 개념없는 시키들은 진짜...
...문제는 영화가 잼밌었다는 점인데 더 승질남...--;
개인적으론 영화 시작 10여분이 영화 전체 완성도의 40%는 차지한다고 보는지라 아오....
낸중에 구글 플레이에서 배포 시작되면 대여해서 다시 봐야겠습니다.
7000원 내고 4000원 정도 밖에 못 본 것 같네유....
둘다 실화 베이스의 영화라 예상은 했는데 이건 아주 그냥 생 다큐를 그냥 한편 보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