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은밤에 야식사러가기 심심해서
개끌고 멀리나갔는데(한2키로?)
음식주문하고 기다리는데 갑자기 줄이 끊어지더니 지혼자 도망가더라구요
한번 잡았는데 미끄러지면서 손도다치고 불러도안오고 멀리도망가서
혼자 빡쳤었습니다 잡히면 죽여버린다하고 혼자 씩씩되면서 찾는데
살짝 다친손이 생각보다 깊게 파여서 피가 안멈추더라구요
여친이 중간에와서 지혈 먼저 하자고해서 1시간쯤찾다가 포기하고왔는데
개가 집앞에서 기다리고있네요
빡침+신기함+안도감 이 동시에 들더라구요
어떻게 찾아왔을까요 아직도 신기...
머리좋은개도 아닌 똥개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