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교육받아야할 것이 있었음 - 회사 휴가에 맞춰서 다녀옴 - 2박3일간의 서울 여행
-첫날 아침에 부랴부랴 불 껏는지, 집 단속 다했는지 확인하고, 시외버스 터미널로 달림
한 번도 안쉬고 달려준 운전기사 아저씨 덕분에 생각보다 일찍 도착
빠르게 지도 보고, 서울 지하철 이해하고 도착해서, 바로 교육 받음
동생 만나서 술 한잔 함, 옆 테이블에 웬 돼지가 웃통 벗고 뻗어있음
모란역에서 숙박
-둘째날 또 교육받음
서울까지 왔는데 뭐 할 꺼 없을 까 하다가 국전 한우리 다녀옴,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는데, 느낌이 유령 빌딩이었음, 다행히 한우리 있는 곳은 사람 꽤 있었음
배트맨 or 바하 or 위쳐 있냐고 물었는데 위쳐 있어서, 사왔음
잠실역에서 숙박했는데, 모텔을 잘못가서, 여관도 아닌 여인숙 느낌이었음
더러울 것 같아서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이불도 불결할 것 같아 덮는 것도 꺼림칙했음
-셋째날 마지막 교육이었는데
동생이 이 날 금요일이라 내려가는 사람도 많을 꺼고, 버스도 막힐 꺼라 함
원래 교육 끝나는 예정 시간이 오후 4시였는데, 2시반까지 듣고 튀었음
저녁꺼리 사 들고 오후 7시쯤 집에 도착
피곤해서 자려는데, 위쳐 해 봤더니, 너무 꿀잼, 단점도 꽤 있었는데 몰입감이 쩔었음
계속하고 있음
-마지막 남은 이틀간의 휴가는 (토,일) 집 밖으로 안 나오고, 위쳐함
남들 편히 쉬는 휴가에 대체 난 뭐하는 거지란 생각이 들고, 이제 진짜 마무리를 짓자는 생각을 함
휴가 기간에 교육(개인적인) 받고 휴가 없어지니 아쉬움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