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좋았던 시절이 있고, 첫사랑의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죠.
제겐 그게 대학생활이었고, 나이가 들어 자연스레 접하는 사회생활은 힘들기만 합니다.
일이 힘들거나, 거지같은 놈을 만나 인간 관계가 꼬이지 않아도,
그냥.. 흙수저에게 삶은 그냥... 힘든거죠.
N포 세대라 모든 걸 내려 놓고 살고 있는데, 한때 좋았던 기억이 추억으로 남아
괴롭기만 합니다.
껌 단물 다 빨았는데, 지루하게 계속 씹기만 하고 있네요.
좋은 시절 다 간것 같고, 나이든 아저씨만 남았는데....
이제 그만하고 싶은데, 끝이 안나 ㅎㅎ
남은 삶은 대체 왜 이리 긴건지, 영화 내용 다 본것 같은데, 엔딩 스크롤이 올라가질 않네요.
"이제 그만 하자" 로그아웃 좀 해주렴
나 혼자선 못 나가겠구나
새해 첫날에 힘은 안 나고 왤케 우울하기만 하담 ㅎㅎ
쓸데없는 긍정심은 별로 안좋아하긴 합니다만 가볍게 드립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