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가라 앉은뒤 2년이 되었습니다
추모의 뜻이라기 보다는.... 아직도 오지못한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2주기'란 말을 쓰기에도 쉽지 않은 지금에, 그저 우리의 정신없는 삶 가운데에서, 잠시나마 잊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어릴 때 삼풍백화점 사고와 성수대교 사고를 TV에서 봤을 때만 해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군 전역 후 천안함 침몰(군 생활을 해군을 다녀와서 남 일 같이 느껴지지 않았네요.)과 세월호를 겪고 나니 많이 울적합니다.
부디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