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 때리고 있다가 고궁 야간개장 티켓팅이 며칠 전 시작됐다는 걸 알았네요.
여자친구랑 한복 입고 데이트하자고 얘기하다가 문득 생각났습니다.
이번주가 피크겠네요. 너무 가을 날씨 같지도 않고 10월 3일 개천절 끼어있으니 밤새도록 놀아도 무난하고.
한복 빌려서 갈까 했더니 저와 여자친구 모두 스케쥴이 바빠서 주말 오후에나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야간 개장 가면 사람이 북적북적 많아서 사진도 잘 안 나올 것 같다고 위안삼아 봅니다. 고궁 구경인지 사람 구경인지!!! 한복 빌려서 노는건 다다음주 정도나 되어야 가능하겠군요. 날씨가 너무 극성맞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일요일은 SETEC에서 하는 보드게임페스타 가보려고 생각중이었는데 ㅠㅠ 여자친구가 취미생활을 이해해줘서 다행이에요.
물론 월요일은 출근합니다. 역시 빨간 날은 일하는 날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