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간만에 플스2나 돌려볼까 싶어서 할만한 게임을 찾다가 "그래! 이거지!!" 하면서 꺼내든 게 메탈슬러그3.
발매 당시에 사서 열심히 하고 안 했으니 손 안 댄지 어언 몇년이더라...
플레이 시작하자 마자 점프하다 바다에 빠져 죽고, 적이 쏜 총알에 어이 없이 맞아 죽고... 무려 1 스테이지 깨는 데에 대여섯번 정도 컨티뉴 한 것 같다능.
평소 발컨이라 액션게임에 취약하다고는 하나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스틱 꺼내서 해볼까 싶다가 새벽에 달그락 거리는 소리 내면 옆방에서 뭐라 할까봐서 걍 에볼루션 스케이트보딩 꺼내서 열심히 플레이하다가 야동 봄.
언제 낮시간에 스틱 꺼내서 다시 도전해봐야겠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