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고된 물건 정리 다 하고 앉아서 좀 쉴려던 찰나에 왠 아랍계 사람 여섯명이 우르르 들어와서는 물건 이것저것 고르면서 막 뭐라 그러는데, 가만히 보니 여섯명이 다들 말하기나 듣기를 못 하는지라 수화로 나한테 뭐라 그러는데 수화를 배워본 적이 있어야 대답을 해주지...
오만에서 온 운동선수들 같던데, 한 십여분을 옥신각신하다가 겨우 살 물건 계산해주고 보냈음.
수화를 좀 배워둘껄 그랬나... 싶은 10분 전이었다능...
어라... 그러고보니 이 양반들 프링글스나 이런 거 먹으면 안 될낀데 사가지고 갔네(그것도 여섯통씩이나)...
오만은 이슬람교 국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