頼りなく二つ並んだ不揃いの影が
(미덥지 못하게 둘로 늘어선 들쭉날쭉한 그림자가)
北風にゆれながら延びてゆく
(북풍에 흔들리며 길게 늘어져 가)
凸凹のまま膨らんだ君への想いは
(울퉁불퉁한 채로 부풀어 오른 너에 대한 마음은)
この胸のほころびから顔を出した
(내 가슴 언저리에 난 구멍 틈새로 얼굴을 내밀어)
口笛を遠く永遠に祈るように遠く響かせるよ
(휘파람을 멀리... 영원을 기도하듯 멀리 불어보면)
言葉より確かなものにほら、届きそうな気がしてんだ
(말보다 확실한 것에 닿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
さあ、手を繋いで僕らの現在が途切れないように
(자.. 손을 잡고 우리들의 지금이 단절되지 않도록)
その香り、その身体、そのすべてで僕は生き返る
(그 내음... 그 몸짓... 그 모든것으로 인해 나는 되살아났어)
夢を摘むで帰る畦道立ち止ったまま
(꿈을 줍고 돌아오는 논두렁길에 멈춰 선 채로)
そしてどんな場面も二人なら笑えますように
(그리고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둘이 함께하면 웃을 수 있게)
無造作にさげた鞄にタネが詰まっていて手品の様ひねた僕を笑わせるよ
(아무렇게나 들고 있는 가방엔 여러가지 재료가 가득 해서, 마술처럼 되바라진 나를 웃게 해)
形あるものは次第に姿を消すけれど
(형태를 가진 건 차츰 그 모습을 지우지만)
君がくれたこの温もりは消せないさ
(네가 준 이 온기는 지워지지 않을거야)
いつもは素通りしてたベンチに座り見渡せば
(항상 지나치기만 했던 벤치에 앉아 바라보면)
よどんだ街の景色さえご覧、愛しさに満ちてる
(탁해진 거리의 경치조차 사랑스러움으로 가득 차있어)
ああ、雨上がりの遠くの空に虹が架かったなら
(비 갠 아득한 하늘에 무지개가 걸려있다면)
戸惑いや不安など簡単に吹き飛ばせそうなのに
(망설임이나 불안 같은 건 쉽게 날려버려 줄 것 같은데)
乾いた風に口笛は澄み渡ってゆく
(마른 바람에 휘파람은 맑게 개어 가)
まるで世界中を優しく包み込むように
(마치 온 세상을 따스하게 감싸주듯이)
子供の頃に
(어린 시절에)
夢中で探してたものが
(꿈 속에서 찾던 게)
ほら、今目の前で手を広げている
(봐, 오늘은 내 앞에서 손을 펼치고 있어)
恐がらないで踏み出しておいで
(두려워하지 말고 한 발짝 내딛고 와봐)
さあ、手を繋いで僕らの現在が途切れないように
(자.. 손을 잡고 우리들의 지금이 단절되지 않도록)
その香り、その身体、そのすべてで僕は生き返る
(그 내음... 그 몸짓... 그 모든것으로 인해 나는 되살아났어)
夢を摘むで帰る畦道立ち止ったまま
(꿈을 줍고 돌아오는 논두렁길에 멈춰 선 채로)
そしてどんな場面も二人なら笑いながら
(그리고 어떤 때라도 둘이라면 웃으며)
優しく響くあの口笛のように
(따스하게 울려퍼지는 저 휘파람처럼)
밤바람이 스산한 게, 딱 이 노래가 듣기 좋은 계절이 온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