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하고 지낸지 약 반년쯤 된 히로시마에 사는 주부님이 계시는데, 지난번에 한국의 조미료나 양념 몇가지를 부탁하시길래 보내드렸더니 보답하시겠다며 뭐가 갖고 싶냐고 하길래 막상 떠오른 게 캇파에비센이랑 욧짱이카 뿐이었다.
더 필요한 거 없냐길래 그냥 책이나 한 권 사서 보내달라고 했더니, 읽고 싶었던 책이랑 먹을 걸 잔뜩 보내주던...
우마이봉이 쥬리의 고향인 이바라키산 과자인줄은 받아보고 처음 알게 되었다.
한동안 군것질 걱정 안 해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