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선+기본 데칼만 붙였음.
만들어보고 든 생각은, 지금껏 만들어본 뉴건담 중에 최고로 만족!
다리가 좀 길지 않나 싶었던 MG보다도 비율이 좋다.
조립하는 손맛도 좋고, 무엇보다 RG치고는 부품이 큰편이라 부품 다듬는 데에도 크게 힘이 든다거나 눈이 아프거나 하지 않았다.
부분부분 개폐되는 것(양쪽 찌찌 아래와 프론트 스커트)을 보면 확장성을 염두해두고 설계한 듯 한데, 나중에 H.W.S 버전이 나올 것 같다.
동등급 사자비와 함께. 사자비 역시 MG보다 만족했던 키트였다.
혹시나 싶어 MG 크로스본이랑F-91 2.0버전과 함께 세워놨더니, F-91보다 커서 놀랐다(크로스본과는 거의 비슷한 키였던 듯).
우주세기 후반의 모빌슈츠가 소형화되었다고는 해도, 1/100보다 큰 1/144라니. 모빌아머인줄...
나중에 한 대 더 구입해뒀다가, 도색작으로도 다시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