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MCU나 정주행 해볼까 싶어서『아이언맨』을 보고나서 사놓고 비닐도 뜯지 않았던『인크레더블 헐크』를 보게 되었다.이안 감독판에 대한 인상 때문이었는지 몰라도, 의외로 재미있었다.
브루스 베너의 배역이 마크 러팔로로 바뀌었을 때 사람들이 왜 한소리 했는지 이제야 이해할 수 있을만큼 에드워드 노튼의 브루스 베너 연기가 찰떡이더라는...
헐크로의 변신후의 모습도 꽤 괜찮고, 루 페리그노는 이안 감독판에 이어 이번에도 카메오로 출연해서 어쩐지 반갑더라는.
아, 극 초반에 격투가 힉슨 그레이시도 카메오로 등장해서 깜짝 놀랐음(브루스에게 호흡법을 알려주던 그 양반).
엄두도 못낼 그 강력함이
무척 좋았었는데 말이죠
인크레더블은 계속 김종국 보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