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합금혼 GX-59R 달타니어스.
GX-59의 리뉴얼판이다.
어릴 때는 부잣집 친구네 집에서나 볼 수 있어서 나는 1000원짜리 프라모델로 만족해야 했던...
3기 합체 로봇인 데다, 무기도 많다보니 뭐가 풍성하게 들어가 있다능.
첫번째로 델 파이터.
미라이만 아틀라우스의 머리에 도킹하는 작은 전투기.
파일럿은 주인공인 다테 켄토.
달타니어스의 머리와 어깨, 가슴 부분이 되는 미라이만 아틀라우스.
달타니어스 완구를 가진 친구집에 놀러가보면, 이 녀석이 멀쩡한 모습으로 있는 걸 거의 못 본듯.
아틀라우스의 무장 중 하나인 핸드 슬라이서.
조인트 파츠를 이용해 부메랑 커터로 만들 수 있다.
슈레더 펀치.
일일이 부품을 교체해줘야 해서 귀찮은 무장...
미라이온 베라리오스.
탑승자는 따로 없고 스스로 의지를 가진 사이보그 사자.
합체시 달타니어스의 몸통과 허벅지가 된다.
머리는 옛날 포피합급판에 들어 있던 걸 리뉴얼판에서 복각해서 넣어준 거.
어릴 때 달타디어스 좀 갖고 놀아본 사람들은 이 머리가 익숙할 것이다.
애니메이션 버전의 얼굴.
초혼 초기판도 이 머리가 들어있다능.
중성자 미사일 발사 유닛을 장착한 모습.
옛날 포피판에는 저걸 붙였다 뗄 수 있는 게 아니라 그냥 달아놓은 채 갖고 놀아야 했던 걸로 기억한다.
아틀라우스나 아래 건퍼와는 달리 희안하게 이 녀석만큼은 달타니어스 완구를 갖고 있던 친구들이 멀쩡하게 갖고 있던...
그러고보니 포피합금판은 입에서 미사일 발사되는 기믹도 있었던 거 같은데... 아닌가?
달타니어스의 다리가 되는 미라이머신 건퍼.
위의 아틀라우스나 베라리오스와는 달리, 이 건퍼는 희안하게 당시 달타니어스 완구를 가진 친구들 중에 제대로 갖고 있는 걸 한번도 못 본 거 같다.
그래서 실제로 건퍼의 완구를 만져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나 마찬가지.
무장 중 하나인 파워 핸드.
건퍼 커터.
기체 아래에 있는 그립을 꺼내서 장착해주면 아틀라우스와 합체(?) 시키는 게 가능하다.
크로스 인! 달타니어스 합체~~
용자물에서 익숙할 가슴팍에 사자 머리 달린 모습의 원조인 로봇 답게, 너무 멋지다.
이 달타니어스가 아니었다면, 라이브맨도, 다간도, 가오가이거도 지금 없었을지도...
이쪽은 구포피판의 머리로 교체한 모습. 정겹다.
트란 세이버!!
트란 세이버를 장착해주려면, 옆구리에 달린 원형 파츠를 빼놓아야 원작 재현이다.
자이로 스피너.
튀어나온 칼날이 회전하는 무기.
원작에서는 더블 너클이라는 로케트 펀치 계열의 무장이 있는데, 이 자이로 스피너와 병행해서 쓰기도 했다.
크로스 보우형 무기인 라이 썬더.
포피판은 그냥 일체형 부품으로 퉁치고 옆으로 잡는 손잡이도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화염검.
필살기인 화염 십자 베기를 쓸 때 사용하는 무기.
어깨와 무릎의 십자 문양에서 발사하는 시그마 빔.
만지작 거리는 느낌이 참 좋은 초혼이었다능...
팬이라면 사는 게 좋을듯.
리뉴얼 되면서 베라리오스의 다리 부분이 멕기로 바뀐 게 쪼매 불만이었는데, 막상 받아서 만져보니 예쁘긴 예쁘더라.
가슴에 사자머리....크아아아아아아아....멋있는 로봇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