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약혐] 야, 오랜만이다!

가게 청소하다 문 아래에 붙어있는 하늘소를 발견!

국딩 때 이후로 처음 보는 거 같은데, 그게 6학년 때라 쳐도 거의 32년만이군요. 한번씩 땅강아지도 보이곤 하던데, 이 동네가 의외로 청정지인가? ㅎㅎ

크기는 제 새끼 손가락보다 살짝 더 작은 정도였습니다(참고로 남자치곤 손 작아요). 

[홍철오니]

반갑기도 하고 디게 귀엽긴 한데
벌레(?) 그림자만 봐도 식겁하는분들이 있으니 혐이 붙어야 될꺼같습니다 ㅎ
진짜진짜 보기 힘들법한데 신기하네요

[黑炎]

와....하늘소 본지가 언젠지 ㄷㄷㄷ 한 중, 고딩때 까지는 간간이 보였는데. 사진처럼 갈색 거무튀튀한 놈있고, 파란거 있었죠. 지금도 시골 같은데 가면 보이려나. ㅋㅋ

[문화충격]

하늘소는 혐오스럽지가 않던데 ㅎㅎ

[붉은혜성의재림]

저도 초딩때 이후로 못본거 같네요.. 20년 넘었네요..

[이런제길]

하늘 소? 소 난다?!

[미트스핀스파게티]

더듬이만 보면 알락하늘소고기?
다른 곤충에 비해 힘이 엄청나더군요!

[Aress]

저도 얼마전에 똑같이 너무 반가워서 사진도 찍고 우리 동네가 청정한가보다 해서 좋아했는데, 알고 보니 요즘 중국에서 오는 목재에 엄청 붙어오는데 나무 엄청 죽이는 해충이라고 하더군요ㅠㅠ
어린 기억 속에서는 하늘소는 왼전 희귀한 레어템 같은 느낌이었는데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ㅠㅠ

[공허의 금새록]

하늘소 응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