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했던『캡콤 파이팅 컬렉션』이 도착했습니다.
열아홉살 때, 경남대 근처 오락실에서 구경만 해봤지, 실제로 플레이 해 본 적은 없었던「워저드」가 처음으로 이식되는 데다, 특전으로 원더3(Don't Pull을 무지 좋아합니다)를 다운 받을 수 있는 코드를 준다기에 발매일만 손꼽아 기다렸던 타이틀입니다.
2D 시절의 캡콤의 대전 게임들을 매우 좋아하는지라, 플2용 타이틀들은 아직도 소장 중이네요.
이번 컬렉션에 뱀파이어 시리즈 다섯 작품이 다 수록 되어 플2판『뱀파이어 -다크 스토커즈 컬렉션』이 붕 떠버리게 된 건 좀 기분이 묘하네요.
CPS 3 로 나와서 오락실에 찾기 힘든 게임이 컬렉션으로 나왔네요.
콘솔로 나온게 이번이 처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