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산 거부터...
오늘의 부산행의 목적이었던 RG 골디마그입니다.
사실 동생 아니었으면 못 구했을 건데, 제가 오기 전에 번호표가 전부 배부될 것을 우려해 아침 7시 즈음부터 줄을 서줬었기에 구입할 수 있었더랬죠. 예약 구매 때 성공했기 때문에, 오로지 저를 위해 줄을 서준 동생에게 절이라도 하고 싶었었습니다.
건베 구경하면서 건베 한정 중에 갖고 싶었던 거나 사자 싶어 구입한 건베 한정 구프 플라이트 타입입니다.
요즘 왜 그런지 인터넷 샵에선 보기 힘들었던 RG 윙 건담 ew도 사왔습니다.
예약 때 놓쳤던 로봇혼 풀아머 건담 버전 아니메가 있어서 구입해왔습니다. 현재 건베에서 로봇혼 아니메 버전을 구입하면 아크릴 타이틀 로고 디스플레이를 증정하는 이벤트 중이라 하나 받아왔습니다.
동생한테 구입한 스위치 OLED 모델입니다. 구형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얻게 된 건지 판매하려고 해서, 덕분에 신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네요.
스위치 구입한김에 근처 게임 매장서 구입한 케이스와 파우치, 스틱 커법니다.
그리고, 얻어 온 거...
스위치 타이틀은 동생이 빌려준 거고, 나머지 피규어나 프라모델은 집에 있는 짐을 줄인다는 명목으로 가져가라며 주더라구요.
득템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간 건베와, 약 1년만에 만난 친동생, 그리고 비록 뒷모습 뿐이긴 했지만 한때 루리웹에서 유명했던 째한 그 분도 실물로 뵐 수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동생의 지인이더라는... 참고로 이젠 파란 머린 안 하시는듯 했습니다.
골디 마그와 함께 구입하려고 했었던 (실은 이게 부산행의 진짜 목적) MG 건탱크를 못 구한 게 아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