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구입해놓은지 거의 3~4년만에 본 신세기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에반게리온: 破』입니다.
모기 때문에 잠도 깼겠다. 시험공부나 할려고 책 폈다가 집중도 안 되겠다... 싶어서 꺼내 봤습니다.
다 보고나니, 사람들이 왜 파, 파 했는지 알 것 같아요.
특히 제 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에서 인상깊게 봤던 신지 각성 이벤트를 영상으로 직접 보니 입이 다물어 지지 않네요.
몇해전인가... 이곳 루리웹에서 한때 아카이토리의 노래「翼をください(날개를 주세요)」가 흥한 적이 있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때가 이 작품이 공개되었을 무렵이었던 것 같아요.
아무튼, 에바를 끔찍하게 싫어하는 저도 꽤 재미있게 봤습니다.
急은 아직 구입하지 않았는데, 뭐... 이 녀석처럼 언젠가 땡기게 되면 구입해 보지 않을까 싶네요.
비싸게만 부르시지않는다면 구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