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포지션의「I Love You」와, 故오자키 유타카의「I Love You」를 비교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정식 리메이크 곡이며, 당시 곡의 인기에 힘입어 일본 쪽의 원곡을 찾아 듣다가 오자키 유타카를 좋아하게 된 분도 많았던걸로 기억하네요.
[포지션의「I Love You」]
[오자키 유타카의「I Love You」]
I Love You...
今だけは悲しい歌聞きたくないよ
(이 시간만큼은 슬픈 노랠 듣고 싶지 않아)
I Love You...
逃れ逃れ?り着いたこの部屋
(달아날만큼 달아나다 겨우 다다른 이 방)
何もかも許された?じゃないから
(아무것도 허락받지 못한 사랑이기에)
二人はまるで捨て猫みたい
(두 사람은 마치 버려진 고양이 같아)
この部屋は落葉に埋もれた空き箱みたい
(이 방은 낙엽에 파묻힌 빈 상자 같아)
だからお前は小猫のような泣き?で
(그래서인지 너는 새끼 고양이처럼 울고 있어)
きしむベッドの上で優しさを持ちより
(삐걱거리는 침대위에서 상냥함을 기대하기보다는)
きつく?抱きしめ合えば
(지쳐버린 몸을 감싸안으며)
それからまた二人は目を閉じるよ
(그리고 두 사람은 또 다시 눈을 감아)
悲しい歌に愛がしらけてしまわぬように...
(슬픈 노래에 사랑이 깨져버리지 않도록...)
I Love You...
若すぎる二人の愛には?れられぬ秘密がある
(너무 어린 두 사람의 사랑에는 건드릴 수 없는 비밀이 있어)
I Love You...
今の暮らしの中では?り着けない
(현재의 삶 속에서는 다다를 수 없어)
ひとつに重なり生きてゆく?を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사랑을)
夢見て傷つくだけの二人だよ
(꿈 꾸는 상처 뿐인 두 사람인걸)
何度も愛してるって聞くお前は
(몇번이나 사랑한다고 말한 너는)
この愛なしでは生きてさえゆけないと
(이 사랑 없이는 살아갈 수 조차 없다고 말했어)
きしむベッドの上で優しさを持ちより
(삐걱거리는 침대위에서 상냥함을 기대하기보다는)
きつく?抱きしめ合えば
(지쳐버린 몸을 감싸안으며)
それからまた二人は目を閉じるよ
(그리고 두 사람은 또 다시 눈을 감아)
悲しい歌に愛がしらけてしまわぬように...
(슬픈 노래에 사랑이 깨져버리지 않도록...)
닮은 듯 살짝 다른 느낌의 가사로, 곡이 나왔던 당시 상황 때문이었는지 원곡 쪽의 의미가 더 크다는 느낌도 들어요.
이 곡이 나왔을 당시, 유부남이었던 오자키가 인기 아이돌이었던 사이토 유키와의 불륜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었는데, 그런 두 사람의 사랑이 노래 가사와 절묘하게 어우러져서 불륜을 정당화하기 위해 만든 노래가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었는데, 알고보니 이 곡은 오자키가 10대 때 이미 완성했었다는 주변 사람들의 증언으로 소문은 유야무야되었었죠.
가창력은 포지션의 임재욱 씨 쪽이 훨등하나, 가사는 원곡 쪽이 훨씬 애절하게 다가옵니다.
피아노반주도 있던데 그것도 듣기 좋죠..명곡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