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들어볼 곡은 민해경 씨의 대표곡 중 하나인「미니스커트」와, 나카모리 아키나의「BLONDE」입니다.
표절 판정을 받은 곡이며, 전주 부분은 그냥 그대로 갖다 썼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민해경의「미니 스커트」]
[나카모리 아키나의「BLONDE」]
呼ばれるままかしずいた
(부르는 대로 대령할게)
出逢えたのが奇跡のようね
(만난 것 자체가 기적 같아)
私より?い男を?してた
(나보다 강한 남자를 찾고 있었거든)
その低い?に
(그 낮은 목소리로)
?を引きずられ夜へ
(밤으로 내 머리를 잡고 끌고 가줘)
?れたい
(흐트러지고 싶으니까)
Blondy Tonight
女は誰も
(여자는 누구나)
激しく愛されたい
(격렬하게 사랑받고 싶어 해)
時代が甘やかすから
(시대가 응석을 받아주기에)
男たち愛に手を?くの
(남자들은 사랑에서 한발 물러서는거야)
やるせない
(처량하기만 해)
この私を?らせて
(내 입을 다물게 하고)
愛をくくる眼差しの?
(사랑을 매듭지어 주는 눈빛이라는 끈을 가진)
微熱より熱い男を待ってた
(미열보다 뜨거운 남자를 기다렸어)
氷が溶けてく
(얼음을 녹여버리는)
オ?ラの炎で胸に
(오라가 담긴 불꽃으로 가슴 속에서)
狂わせて
(미치게 해줘)
Blondy Tonight
女は誰も
(여자는 누구나)
本?はだまされたい
(사실은 속고 싶은거야)
綺麗と愛していると
(아름답다... 사랑한다는)
男たち言葉を使って
(남자들이 상투적으로 쓰는 말에)
?妻のような男ならいいわ
(벼락같은 남자라면 좋겠어)
別れる時には
(헤어질 때에는)
愛だけ?して消えて
(사랑만을 남기고 사라지는)
許すから
(내가 허락할테니까)
Blondy Tonight
女は誰も
(여자는 누구나)
きらめき愛されたい
(반짝반짝 사랑 받고 싶어 해)
時代に逆らいながら
(시대를 역행하면서)
踊りたい
(춤을 추고 싶어)
抱きしめられて
(상대를 끌어안고서)
가사를 비교해 보면, 두 곡 다 당시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면 꽤 도발적인 노래입니다.
씁쓸한 것이, 민해경 씨의 표절이 이게 처음이 아니었다는거죠. 민해경 씨의 경우 유독 일본 아이돌과 표절시비가 잦았던 것 같아요.
이 곡 이외에도, 제가 알고 있는 곡 중에 혼다 미나코의 데뷔곡인「殺意のバカンス(살의의 바캉스)」를 아예 통째로 베껴와「내 인생을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 활동했는데, 당시 한국에서 유일한 가요 순위 프로그램이었던『가요 톱10』에서 4주 연속으로 1위를 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었습니다. 마지막 5주 연속 1위에 도전할 쯔음에 표절이 발각되면서 자격박탈이 되었더랬죠. 이 곡도 비교 게시물을 올려보려 했지만, 현재「내 인생을 찾아서」라는 곡은 유튜브를 통해서 들을 수 없는 곡이라 불가능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