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비교해서 들어볼 곡은 김민교 씨의「마지막 승부」와 테라다 케이코의「Paradise Wind」입니다.
이노우에 타케히코의『슬램덩크』와 더불어, 대한민국에 농구 붐을 일으킨 주역이었던 드라마『마지막 승부』의 주제곡으로, 사실 이 곡은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부터 표절시비가 있었더랬죠.
그도 그럴 것이, 드라마가 방송되기 1년 전인 1992년에는 다들 아시듯 바르셀로나 올림픽이 열린 해였습니다. 테라다 케이코의 솔로 데뷔곡인「Paradise Wind」는, 올림픽 당시 NHK에서 올림픽 관련 방송을 할 때 이 곡을 테마곡으로 썼기 때문에 당시 올림픽에 열광하던 일본인이라면 이 노래를 모르는 이가 없었을 정도였고, 한국에서도 위성 수신기가 달린 집에서는 NHK를 시청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올림픽 당시에 NHK 방송을 본 이라면 이 곡을 들어봤기 때문에 표절 사실이 일찍 발각되었던거죠.
현재 우리가 들을 수 있는「마지막 승부」는 표절시비가 있은 뒤에 새로 편곡된 버전입니다. 그래도 곡의 큰 흐름은 바뀐게 없기 때문에, 편곡되고나서도 아주 비슷해서 빼도박도 못 하는 그런 상황이죠.
[김민교의「마지막 승부」]
[테라다 케이코의「Paradise Wind」]
乾いた風の向こうに夢だけが?れている
(건조한 바람 저편에 꿈만은 흔들리고 있어)
去り行く一秒ごとに今だけを信じて
(지나쳐 가는 매초마다 현재만을 믿고서)
夢見て、憧れて、求めて、追いかけて
(꿈을 꾸고 동경하다 찾고 또 쫓으며)
自分を超えて行こう
(스스로를 뛰어 넘을거야)
Paradise 燃える太陽に
(Paradise 타오르는 태양에)
Paradise いつか手が?く
(Paradise 언젠가 손이 닿도록)
?か遠いゴ?ルでは
(아득히 먼 골에서는)
また新しい夢が待ってる
(또 다른 새로운 꿈이 기다리고 있어)
最初で最後の??を濡らした時は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흘린 눈물이 뺨을 적실 때는)
悲しいくらい誰かに愛されたくなるはず
(슬픈만큼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어질거야)
信じて、苦しんで、敗れて、打ち勝って
(믿고 괴로워도, 패배하고 또 극복하다 보면)
願いは?えられる
(바람은 이뤄질거야)
Paradise 愛に?たされた
(Paradise 사랑으로 가득 찬)
Paradise 夢の地平まで
(Paradise 꿈의 지평선까지)
遠い明日信じたい
(머나먼 내일을 믿고 싶어)
また新しい風を探して
(또 다른 새로운 바람을 찾아서)
Paradise 燃える太陽に
(Paradise 타오르는 태양에)
Paradise いつか手が?く
(Paradise 언젠가 손이 닿도록)
Paradise 愛に?たされた
(Paradise 사랑으로 가득 찬)
Paradise 夢の地平まで
(Paradise 꿈의 지평선까지)
?か遠いゴ?ルでは
(아득히 먼 골에서는)
また新しい君に出?える
(또 다른 새로운 너와 만나게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