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핀처 감독, 브래드 피트, 모건 프리먼, 케빈 스페이시, 기네스 펠트로 주연의 영화『세븐』입니다.
개봉했을 무렵에 보고 이번에 다시 본거니 20년만에 다시 본 영화네요.
당시엔 꽤 재미있게 봤던거 같은데, 아무래도 20년전에 나온 영화다보니 최근의 데이빗 핀처 감독의 영화에 비해 뭔가 살짝 심심한 느낌이 난달까요?
전, 이 영화만 생각하면 떠오르는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마지막 씬에서 범인에게 총을 겨누며 만감이 교차하는 빵형 흉내를 끝장나게 잘 내는 녀석이었는데, 그 친구 덕분에 오랜만에 본 마지막 장면에서 빵터져버린건 안 자랑... ㅎㅎㅎ
중간에 끄어억!!! 했던 씬이 있지만 ㅋㅋㅋㅋㅋ 무엇보다도 꽤 오래된영화인데도
굉장히 연출이 세련되서 더기억에 남습니다. 저도 블루레이 소장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