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멤버들 생일 서포트 진행하면서, 함께 참여하는 사람들이랑 채팅으로 에이핑크의 일본 진출에 대해 몇번인가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솔직히 꿈같은 이야기라 여겼건만... 어느덧 우리끼리 웃으며 나누던 이야기들이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현장에서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블루레이로 출시된 첫 라이브 투어는 화질도 그렇고 음질도 그렇고 꽤 현장감을 느낄 수 있어 좋았네요.
본편에선 초롱이가 공연 중간에 멘트를 하는데, 이게 투어를 했던 지역별로 중간 멘트하는 멤버가 다 달랐나봅니다.
특전 영상으로 각 멤버들의 지역별 중간 멘트가 수록되어 있었는데, 유니버설 저팬 측의 에이핑크 담당자가 어느 인터뷰에서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던 은지가 부른 MISIA의「Everything」을 은지 멘트에서 직접 들을 수 있어 정말 꿀같은 라이브였어요.
더욱 맘에 들었던건 한국 라이브에서도 부르지 않았던 초기곡「Boo」를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거든요.
다음주면『PINK ISLAND』DVD도 발매될텐데 그날이 기다려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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