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직접 원작 만화, 캐릭터 디자인, 감독, 각본(타나카 아키코와 공동 작업)까지 맡아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제가 좋아하는 극장판 애니 중 한편입니다.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프로메테우스의 아들인 아리온의 모험을 다룬 작품으로 히사이시 죠가 맡은 음악도 좋고, 내용도 야스히코 씨가 제작한 애니들 중에서는 그나마 재미있는 편입니다.
시부크나 샤아가 보인다면 그건 잠이 덜 깨셔서 그런거라능!
이 곡을 부른 고토 쿄코는 이 작품의 주제곡을 부를 가수를 뽑는 오디션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하게 됩니다만, 그녀가 가수로서 발매한 싱글은 이 곡을 포함해 딱 두 곡 뿐입니다.
현재는 후지모토 쿄코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성우인 후지모토 쿄코와는 한자까지 똑같긴 하나 동명이인입니다.
아, 참고로 이 작품에 등장하는 사이클롭스는 후에 우리나라에서 반공 애니메이션 『해돌이의 모헙』에서 해돌이가 변신하는 괴인의 모티프(라고 쓰고 표절이라 읽는다)가 되기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