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너무 나간 느낌도 있긴했습니다만...
처음 저 글을 쓸 때, 내 글에 동조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쓰지는 않았습니다.
최근 페르소나 5의 욱일기 디자인이나 순사복 DLC, 또 GTA5에서의 욱일기 문양 사태를 보면서 이런 경우라면 다들 어떻게 생각하실까... 하는 생각에 써본 글이라는 게 진심에 가깝습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비슷한 경우라 생각했거든요.
어짜피 그런 요소들이 어떤건지는 접하는 사람이 정확히 파악하고 있기만 한다면 평소 자기가 즐겨온 게임이나 취미 생활을 적당히 가려가며 즐겨도 되지 않나... 하는 생각에서요.
요는 제작자 측에 욱일기가 2차 대전 당시 피해국들... 그러니까 우리나라나 중국 같은 나라들이 기분 나빠할 것을 알고 일부러 넣었느냐... 아니면 그냥 캐릭터 설정하는 데에 있어서 디자인적으로 캐릭터 디자이너가 멋지다고 생각해서 그냥 넣었느냐... 에 있는건데, 제가 생각하는 일본 젊은 층의 역사관은 우리가 아는 것 보다 한참 모르는 게 많은 게 사실입니다.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으니까요. 개인이 관심을 가져서 일부러 그런 사료들을 찾아 보지 않는 이상, 그냥 교과서에 있는 내용이 사실인가 보다... 하고 느끼는 게 현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광복절 특집에 비정상 회담에서 오오기 청년이 말했던 것 처럼요.
사람의 마음이야 그 사람이 되어보지 않는 한 알 길이 없다 하지만, 아마도 저런 케이스가 많지 않을까 싶어요.
앞에서도 썼듯이 동조를 바라고 쓴 글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내가 이런 글을 쓰면 어떤 의견들이 나올까 하는 궁금증에 써본 글이었으니까요.
어그로 끌 생각은 아니었는데, 혹시 어그로성 글이라 느끼셨다면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