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二編 -키키신화(記紀神話)의 신들
◎ 이호키노이리히코노미코토(五百木之入日子命)/이호키노이리히메노미코토(五百木之入日売命)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신>
- 제 12대 케이코 텐노(景行天皇)의 황자(皇子)와 황녀(皇女).
케이코 텐노는 또 야사카노이리히코노미코토(八坂之入日子命)의 딸인 야사카노이리히메노미코토(八坂之入日売命)와도 결혼해서, 와카타라시히코노미코토(若帯日子命: 세이무 텐노)와 이호키노이리히코노미코토(五百木之入日子命), 오시와케노미코토(押別命), 이호키노이리히메노미코토(五百木之入日売命)를 얻었다.
모친인 야사카노이리히메노미코토는, 황후인 하리마노이나비노오오이라츠메(針間之伊那毘能大郎女)가 죽은 뒤에 황후 자리에 올랐다.
또, 장남인 와카타라시히코노미코토는 훗날 제 13대 세이무 텐노(成務天皇)가 되었고, 타케노우치노스쿠네(建内宿禰)를 오오오미(大臣)로 삼아 오오쿠니(大国), 오쿠니(小国)의 쿠니노미얏코(国造), 오오아가타(大県), 코아가타(小県)의 아가타누시(県主) 등을 지정해 안정된 정치를 펼치다 아흔다섯살에 세상을 떠났다. 『日本書紀(니혼쇼키)』에서는 백일곱살이라 한다.
◎ 이요노쿠니(伊豫国)/에히메(愛比売)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나라>
- 나라낳기 신화에 나오는 나라로, 오오야시마(大八洲)의 이요노후타나시마(伊豫之二名島) 중 하나. 이요노쿠니(伊豫国)는, 에히메(愛比売)라고도 한다고 나와있다.
◎ 이요노후타나시마(伊豫之二名島)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섬>
- 나라낳기 신화에 나오는 섬으로, 오오야시마(大八洲) 중 한 섬.
이자나기노카미(伊邪那岐神)와 이자나미노카미(伊邪那美神) 부부는, 히루코노카미(蛭子神)처럼 신체가 부자유스러운 어자(御子)를 낳았는데, 이를 고민해 아마츠카미(天神)에게 방법을 물었더니 「여자쪽에서 먼저 유혹해서는 안 된다. 다시 해보거라」라고 가르쳐주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자나기노카미가 먼저 「아아, 멋진 여자여」라고 말을 걸고, 둘은 교합하여 이때 낳은 것이 오오야시마... 즉, 일본땅이다.
그리고, 처음에 태어난 것이 아와지노호노사와케노시마(淡道之穂之狭別島)이며, 그 다음에 태어난 것이 이요노후타나시마(伊豫之二名島)가 태어났다.
이요(伊豫)는 시코쿠(四国)의 총칭(総称)으로, 이는 큐슈(九州)를 총칭해서 치쿠시(筑紫)라 하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古事記(코지키)』에는, 「네 개의 얼굴을 가졌다」고 기록되어 있기에 네 개의 나라로 나뉘어 있다.
먼저, 이요노쿠니(伊豫国)를 에히메(愛比売)라고 하며, 사누키노쿠니(讃岐国)를 이이요리히코(飯依比古)라 하며, 아와노쿠니(粟国 = 阿波国)를 오오게츠히메(大宜都比売)라 하며, 토사노쿠니(土佐国)를 타케요리와케(建依別)라 한다... 고 나와있다.
일본은 여덟 개의 섬으로 이뤄져있어 오오야시마(大八島)라고도 쓰는데, 오오야시마(大八島)의 八에 대해서는 『古事記(코지키)』에 나오는 숫자의 태반이 이며, 야(弥: 이야사카)라는 의미도 있다. 일본인의 성수(聖数) 중 하나이기도 하다.
◎ 이리네노미코(伊理泥王)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남신>
- 히코이마스노미코(日子坐王)의 어자(御子).
히코이마스노미코의 모친은 오케츠히메노미코토(意祁都比売命)라 하며, 그녀의 동생을 오케츠히메노미코토(袁祁都比売命)라 한다. 意는 兄이나 姉를 의미하며, 袁는 弟나 妹를 나타내는 말이다.
히코이마스노미코는 또 숙모에 해당하는 오케츠히메노미코토(袁祁都比売命)를 네번째 아내로 맞이했다. 그리고, 장남인 야마시로노오오츠츠키마와카노미코(山代之大筒木真若王)와 차남인 히코오스노미코(比古意須王), 그리고 셋째 아들인 이리네노미코(伊理泥王)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