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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요청 번역]『일본의 신 해석 사전』#045 (1) 2016/11/24 PM 01:41

第二編 -키키신화(記紀神話)의 신들

 

 

 

 

◎ 이와오시와케노코(石押分之子)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남신>

- 초대 진무 텐노(神武天皇)의 동정(東征)을 따라갔던 신들 중 한 주(柱).

 진무 텐노가 요시노(吉野)로 들어간 뒤 세번째로 만난 이가 이와오시와케노코(石押分之子)이다. 『古事記(코지키)』에는, 산 속으로 들어가자 이히카(井氷鹿)와 마찬가지로 꼬리 달린 사람과 만났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 사람은 바위(岩)를 가르며 나왔기 때문에, 진무 텐노가 「그대는 누군가?」라고 묻자 「저는 쿠니츠카미(国津神), 이름은 이와오시와케노코(石押分之子). 이제 막 아마츠카미(天津神)의 어자(御子)이신 텐노께서 행차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맞이하러 나온 자이옵니다」라고 답했다. 이 사람을, 『코지키』는 요시누(吉野) 땅에 사는 쿠즈(国巣)의 선조가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日本書紀(니혼쇼키)』에는 이와오시와케가코(磐排別が子)이며, 요시누의 쿠즈라(国樔部)의 시조가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경우, 이 신의 이름은 누군가의 자식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애칭이다. 

 

 

 

◎ 이와카무츠카리노미코토(磐鹿六雁命)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남신>

- 키키신화(記紀神話)에 등장하는 인물로, 시도쇼군(四道将軍) 중 한 사람인 오오히코노미코토(大彦命)의 후예라 한다. 식사를 담당한 타카하시(高橋) 씨의 선조라 전한다.

 케이코 텐노(景行天皇)가 토고쿠(東国)로 순행(巡行)했을 때, 시로하마구리(白蛤)를 얻어 나마스(膾: 초무침)로 만들어 바치자, 텐노가 크게 기뻐하며 카시와데노오오토모베직(膳大伴部職)을 하사해주며 카시와데노오미(膳臣) 카바네(姓)를 주었다. 그의 죽음에 맞춰, 텐노는 니이나메노마츠리(新嘗祭)도, 젠시키(膳職)의 고젠(御膳)도 그의 노고에 의한 것이라 칭찬하며 친왕식(親王式)에 준거해 장례를 치르게 했다고 한다. 

 

 

 

◎ 이와사쿠노카미(石柝神 = 磐裂神)

<키키신화에 등장하는 남신>

- 이자나미노카미(伊邪那美神)가 죽은 뒤, 이자나기노카미(伊邪那岐神)로부터 태어난 신들 중 한 주(柱).

 『日本書紀(니혼쇼키)』에는 이와사쿠노카미(磐裂神)라 나온다.

 이자나기노카미가 토츠카노츠루기(十握剣)를 뽑아 사랑하는 아내인 이자나미노카미의 사인(死因)이 된 카구즈치노카미(迦具土神)의 목을 쳤을 때, 그 검 끝에 묻은 피가 이와무라(磐石)에 잔뜩 묻었을 때에 생긴 신들 중 한 주이다. 네사쿠노카미(根柝神)와 대극(対極)을 이룬다.

 모토오리 노리나가(本居宣長)의 『古事記伝(코지키덴)』에는, 이와네사쿠(石根柝)라 해야할 부분을 둘로 나눠 이름을 붙인 신명(神名)이라 말하고 있다. 

 이처럼 이와사쿠(石柝), 네사쿠(根柝)라는 두 신의 이름은 「石根」를 나눠 두 신으로 삼은 것이라 여겨진다. 柝는 노리토(祝詞) 안에 「磐根木根踏みさくみて」라 나오는 사쿠미(サクミ)와 동의어로, 바위에 凸凹가 있음을 나타낸 것이라고 『코지키덴』에서는 해석하고 있다. 타치바나 모리베(橘守部)는 이와네(磐根)를 잘라서 가르다(切り裂く)라는 뜻이라 말하고 있기에, 검의 위력을 나타낸 것이라고도 여겨진다. 하지만, 이와츠츠노오노카미(石筒之男神)를 생각하면, 역시나 암석(岩石)의 신이라 생각하는 쪽이 좋겠다. 筒의 츠츠(ツツ)는 츠치(ツチ)와 같으며, 치(チ)는 남성에 대한 미칭(美称)인데, 타치바나 모리베는 검을 단련할 때의 돌망치를 신으로 삼은 것이라 말한다. 

 『니혼쇼키』에서는 「이와츠츠노오가미(磐筒男神)... 즉, 후츠누시노카미(経津主神)의 선조이다」라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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