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라 쥰코는 사실 포스트 모모에로서 1980년 당시 가장 크게 기대 받았던 아이돌이었습니다.
데뷔시기가 비슷한... 같은 소속사의 마츠다 세이코보다도 훨씬 더요.
데뷔 당시만 해도, 소속사는 마츠다 세이코에게 크게 기대를 걸지 않았었어요.
은퇴를 몇개월 앞둔 시점이긴하지만 아직은 야마구치 모모에가 건재해 있던 시절이고, 그래서 대부분의 연예 기획사들도 너도 나도 모모에와 분위기가 비슷한 아이돌들을 데뷔시키고 있었던 시절 이야기니까요.
그러나 그런 연예 기획사들의 기대와는 달리, 데뷔 몇개월 후에 여성 아이돌 가요계를 석권한 이는 어이 없게도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마츠다 세이코였습니다.
이 미하라 쥰코는 어찌어찌 연예계에서 연명하긴 했지만, 이렇다할 히트작 하나 내지 못한 채 잊혀진 스타 중 하나가 되어야했습니다.
역시 화석인간빨햄 (엄지 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