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슈퍼로봇 애니메이션 + 괴수 특촬물을 보고자란 세대들에게 바치는 선물 같은 영화!
그냥 이 한 마디가 이 영화를 제대로 설명해주는 문구가 아닐까 싶네요.
그야말로 이 두 쟝르에서 자주 보이는 클리셰로 범벅된 그런 영화들이라, 특정 대상층에게는 상당히 재미있게 느껴질만한 요소로 가득합니다.
다만, 이런 쟝르에 재미를 못 붙이시는 분들에겐 정말 따분한 영화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네셔널판이 아니라서 그런가... 다들 언급하던 키쿠치 린코의 연기가 그리 이상한지 잘 모르겠더군요. 다만 히로인 마코의 아역인 아시다 마나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비교당한 게 아닐까 싶더라는...